스터디가 있었던 날
잠실에서 만났는데 롯데타워의 웅장함에 설레더라.
같이 한번 설레 보자
항상 사진은 내 눈을 못 담는다.
여튼 진짜 웅장하다. 뭔가 거대한 괴물이 있다면 그 괴물의 송곳니 정도가 아닐까
먼저 동생을 만나 점심을 먹었다. 메뉴는 남녀노소 사랑한다는 돈까스
요즘 먹는 양이 많이 줄긴 했다. 몇 조각 안되지만 저것도 배가 많이 부르더라
세상에 나쁜 돈까스는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냥 돈까스는 다 맛있다.
돈까스를 먹고 카페로 이동했다. 카페는 1층이었고 평범한 카페였다.
바로 공부를 시작했다.
그렇게 곧 네 명이 다 모여 회의실을 빌릴 수 있었다.
옹기종기 앉아 옛날 생각을 하며 공부를 했다.
교육과정을 같이 나오면서 가족보다 많이 본 사이들이라 정말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.
그래서 오늘 푼 문제
힙을 사용하는 파트로 넘어갔다. 힙을 구현함에 있어 곤란함을 겪었는데 좋은 경험이었다.
harder-to-be-lazy.tistory.com/46?category=818364 (힙 - 더 맵게 [JAVA])
스택, 큐는 구현이 잘 되어있으면서 힙은 왜 구현이 안되어있는지 모르겠다.
내가 무지했다.... 우선 순위 큐(PriorityQueue)라고 잘 구현 되어있더라 ㅋㅋ
그렇게 카페를 나와 저녁을 먹으러
잠실 방이먹자골목? 에 존재하는 두루치기 집이었다.
가게는 매우 좁아 회전율을 중요시 생각하시는 것 같았다.
그래도 뭐 재밌게 먹었으니 좋았다.
저녁을 맛있게 먹고 이런저런 일이 있어 오랜만에 따릉이를 빌려 집까지 가게 되었다.
따릉이를 타고 가던 중 타코벨이 보였다. 난 이 브랜드를 처음 본 게 옛날 GTA산안드레스 할 때 자주 보이던 패스트푸드점인데
실제로 있는 브랜드를 사용하는지 몰랐다. 옛날 생각도 나고 좀 신기했다.
서리풀 터널이다.
사람도 없고 내리막길도 딱 적당하게 되어있어 신나게 노래 부르면서 통과했던 터널이다.
서울의 새벽은 조용하고 제법 예뻤다.
오늘의 추천 노래 : 형 - 노라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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